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 다시보기 줄거리 및 리뷰 - 옮겨간 운명, 박민환과 키스하는 오유라?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 줄거리를 요약해 봤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는 오유라와 강지원, 정수민의 갈등이 고조되는 회차였는데요. 박민환과 오유라의 키스씬까지 나와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줄거리와 함께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 리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고를 겨우 막은 유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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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유지혁(나인우)을 빼앗기기 싫은 전 약혼녀 오유라(보아)가 박민환(이이경)의 자존심을 건드려 정수민(송하윤)까지 끌어들이게 만드는데요.

강지원(박민영)이 죽으면 강지원 엄마에게 그 재산이 가고, 어떻게 하면 박민환(이이경)네가 그 재산을 갖게 될지 알려주죠.

그러자 박민환(이이경)은 그런 수법에 홀랑 넘어가 정수민(송하윤)까지 이 일에 끌어들이죠.

 

 

유지혁(나인우)이 자신이 죽은 뒤에도 강지원(박민영)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800억 규모의 부동산을 강지원(박민영) 명의로 만들어 주면서 강지원(박민영)에게 엄청난 재산이 생겼는데요.

이걸 알고 있던 오유라(보아)가 박민환(이이경)을 자극해 사고로 강지원(박민영)을 죽이려고 한 것이죠.

 

 

오유라(보아)가 얼마나 집요하냐면 박민환(이이경)을 안심시키기 위해 그를 호텔로 불러들여 잠자리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보통 같이 잠자리를 가지고 나면 의심이 사라지는 심리를 이용한 것! 

잘하라며 뽀뽀해주자 박민환(이이경)은 의도도 모르고 신나서 갑니다. ㅎ

 

 

사고가 날 법한 정황을 알게된 이실장(하도권)이 유지혁(나인우)에게 이 사실을 전해줍니다.

강지원(박민영)을 보호하려고 붙여놓은 수하의 차는 퍼지고, 강지원(박민영)의 폰은 밧데리가 없어서 연락할 길이 없자, 결국 직접 나서기로한 유지혁(나인우).

 

좋아해요.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요. 그러니까 미안해요.

-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 유지혁 명대사

 

죽음을 예감한 유지혁(나인우)는 마지막 말을 담은 음성 메시지를 강지원(박민영)에게 남겨두죠.

 

 

결국 강지원 아빠가 모는 덤프트럭을 유지혁(나인우)이 막아서게 됩니다.

유지혁(나인우)는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되고, 수술실 앞에서 애타게 그를 기다리는 강지원(박민영)은 유지혁이 남긴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듣고 더 절망에 빠지죠.

 

 

정수민이 강지원을 괴롭혔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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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은 소식을 듣자 거의 미쳐가는 정수민(송하윤)....

자기는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왜 자기한테 이런 일이 생기냐고 울부짖습니다. 

땡깡피우는 우리집 동생 생각남 .ㅠㅠ

이런 정황이 의심스러워 이석준 실장은 병원 계단에서 정수민 뒤에 누가 있는지 알아보라는 지시를 하는데, 이를 강지원(박민영)이 듣게 됩니다.

도저히 참지 못한 강지원(박민영)은 결국 정수민(송하윤)을 불러내죠.

 

 

정수민(송하윤)은 처음에 아무것도 모른 척, 자신은 너 때문에 유산했다고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그런 거짓말에 질린 강지원(박민영)이 울부짖으면서 너는 도대체 나를 왜 가만히 못두냐고 소리치죠. 

 

넌 행복해지면 안돼거든

-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

 

그러자 정수민(송하윤)은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박탈감에 대해 얘기해 줍니다.

자신의 아빠와 강지원의 엄마가 서로 바람이 나서 둘다 집을 나갔었는데, 자신은 엄마한테도 구박을 받으며 자라는 반면 강지원은 아빠에게 사랑을 듬뿍받으며 자란 것에 대해 열등감에 사로잡혀 그때부터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었죠.

 

 

그리고는 너는 절대 행복해지면 안됀다고 소리치는 정수민(송하윤).

 

더 가혹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거거든.

-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 박민영 명대사

 

하지만 이런 정수민(송하윤)의 뒤틀린 피해의식에 아랑곳하지 않는 강지원(박민영).

자신이 무슨 잘못이 있냐는 식으로 정수민에게 경고를 합니다.

 

바뀐 운명, 깨어난 유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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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점점 강지원의 운명이 양주란 대리에게 옮겨가는 게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양주란 대리(공민정)의 남편이 바람을 피는 장면을 이석준(하도권)이 목격하기 까지 합니다.

오히려 양주란보다 더 화내는 이석준...

양주란은 남편의 바람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합니다.

 

 

병원에서 강지원(박민영)은 유지혁이 남긴 음성메시지를 틀며 그를 보살피는데요. 

아 이런 장면은 연출좀 제대로 합시다. ㅠㅠ 링거줄 속도 조절도 안할 거면서 왜 만지시는,,?!

여튼 그런 상황에 하늘도 감동한 것인지^^ 유지혁이 드디어 눈을 뜨게 됩니다.

 

유지혁과 강지원이 오유라를 그냥 두지 않을 것 같은데요?

과연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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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는 빠르고 극적이어서 드라마 자체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묘한 꽃남 느낌은 지울 수가 없는데요. 뭔가 자꾸 작은 부분들이 좀 유치하게 연출되서 좀 웃깁니다. 그리고 보아님과 이기광 배우님의 연기가 조금 아쉽습니다. ㅠㅠ 이기광 배우님은 놀란 것도 아닌데 자꾸 눈이 커지니 감정을 못 읽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극의 분위기를 해치는 정도는 아니라서 아직까지 볼만하네요! 14화가 기대됩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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